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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3총사의 입국 소감…호잉 “프로니까 전혀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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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3총사의 입국 소감…호잉 “프로니까 전혀 문제 없어”

정재우 기자 입력 2020-03-26 15:35수정 2020-03-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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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선수 채드 벨(왼쪽)과 제라드 호잉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고국에 머물던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3명이 전원 입국했다. 외야수 제라드 호잉(31)과 좌완투수 채드 벨(31)은 미국 시카고발 항공편을 이용해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동반 입국했고, 우완투수 워윅 서폴드(30)는 호주 퍼스에서 태국 방콕을 경유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3명은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상태 등을 조사받은 뒤 구단에서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곧장 대전으로 이동했다. 호잉과 벨은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중이다. 서폴드도 이날 오후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격리를 한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오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은 구단에서 전해온 이들 3인의 입국 소감.

▲ 호잉=야구를 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돼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미국에선) 비시즌 때와 같은 루틴으로 훈련했다. 집 근처 고교 야구팀과 함께 타격, 외야수비, 러닝 등의 훈련을 규칙적으로 진행했다. 팀 훈련에 합류하면 구단 스케줄에 따라 훈련을 소화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훈련이 오래 반복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실전감각 부족에 대한 우려는)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다. 앞으로 특별히 무엇을 준비하기보다는 현재 나의 루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벨=하루빨리 야구를 하고 싶고, 개막전이 기대된다. (미국에선) 최대한 나의 루틴을 지키며 훈련했다. 테네시대학교에서 시뮬레이션 연습경기, 러닝,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스프링캠프 때의 루틴보다 시즌 루틴에 중점을 뒀다. 현재 몸 상태나 컨디션에 문제는 없지만, 집중력 저하 등 멘탈 측면에선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는 지금 시점에 시즌이 시작돼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개막전 때까지 100%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화 외국인선수 워윅 서폴드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 서폴드=긴 비행으로 조금 피곤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이른 시일 내 팀에 합류하고 싶다. (호주에선) 스프링캠프와 같은 루틴으로 준비했다. 러닝, 웨이트트레이닝을 비롯해서 피칭도 똑같이 잘 준비했다. (한국에선) 일단 피지컬 부분은 해오던 스케줄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너무 야구만 생각하거나 개막이 연기된 부분을 과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 같다. 지금까지 해오던 루틴을 잘 지키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하겠다. 호주에서 훈련하면서 투구 스케줄에 맞춰 실제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피칭을 몇 차례 소화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감각적인 문제보다는 투구밸런스, 팔각도, 하체중심이동 등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훈련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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