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B.com이 전망한 2020시즌 탬파베이 주전 1루수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7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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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8)이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2020시즌 주전 1루수 후보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팀의 2020시즌 개막 로스터를 예상했다. 그중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 후보로 최지만이 이름을 올렸다. 네이트 로우, 헤수스 아귈라도 함께 언급됐지만 최지만의 가능성을 훨씬 높게 전망했다.

이어 “1년만에 얼마나 달라진 것인가”라며 최지만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MLB.com은 “지난 시즌 전 최지만의 1루수로서 능력에 의문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2019시즌을 단단하게 마친 최지만이 새 시즌, 개막전 1루수를 맡을 것이 유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후에도 “현 시점에서 확정적인 것은 최지만이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얀디 디아즈가 주로 3루수로 뛰게 되면 로스터 남은 자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헤수스 아귈라는 논텐더 FA 자격을 얻을 수 있고 로우는 트리플A에서 시작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1루수 후보들 거취를 예상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6월부터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이라는 성적은 물론 중요한 장면마다 결정적인 한 방 날리는 등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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