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동산고 선배’ 류현진 앞에서 동점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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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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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고등학교선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앞에서 동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16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선발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1회초 1루수 땅볼, 구원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탬파베이가 1-2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 최지만은 바뀐 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맞아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2-2 동점을 만드는 시즌 16호 홈런.

최지만은 류현진과 인천 동산고 선후배 사이다. 선배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배 최지만이 장타력을 선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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