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선두’ 박병호, 두산전 추격의 솔로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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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6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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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6회초 2사 상황때 박병호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2019.9.16/뉴스1 © News1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6회초 2사 상황때 박병호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2019.9.16/뉴스1 © News1
홈런선두 박병호(키움)가 시즌 33호이자 팀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져 있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조시 린드블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시즌 33호 홈런으로서 이 부문 28개에 머물러 있는 공동 2위 최정(SK), 제리 샌즈(키움)와의 격차도 더 늘렸다.

무엇보다 0.5경기차 살얼음판 2,3위 맞대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키움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을 꾀할 만한 홈런이었다.

1회초 선제점을 획득한 키움은 4회말에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흔들리며 위기에 직면, 결국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병호가 추격의 홈런포를 날려 2-3으로 1점차를 만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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