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안타’ 추신수, 볼티모어전 4타수 1안타…텍사스 3연승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8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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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사구와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지만 타율은 0.263에서 0.262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홈 송구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6-3으로 앞서가던 2회초 추신수는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2회말에는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추신수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익수 방향 타구를 슬라이딩 끝에 잡아냈다.

추신수는 4회초 1루수 땅볼, 6회초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어 8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말 수비에서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9-4로 볼티모어를 꺾었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71승73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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