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선수권 필리핀전 12-2 대승…결승 라운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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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7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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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류효승(성균관대), 이주찬(동의대).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 뉴스1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류효승(성균관대), 이주찬(동의대).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 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대파하고 아시아선수권 결승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도류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필리핀을 12-2로 꺾었다. 7회 콜드게임 승리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에서 중국에 패한 뒤 파키스탄, 필리핀을 연파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중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조 1위 중국과 함께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이제 한국은 18일 A조 2위 대만, 19일 A조 1위 일본과 슈퍼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규정에 의해 예선 라운드에서 중국에 당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슈퍼라운드 상위 2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1회초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회말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회말 1점을 보탠 뒤 4회말 대거 7득점, 승부를 갈랐다. 6회초 1실점 후 6회말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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