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0월 17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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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9일(토)부터 21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토트넘-왓포드(9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81.36%가 홈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1.24%로 나타났고, 원정팀 왓포드의 승리 예상은 7.40%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11점(3승2무3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고, 왓포드는 승점 3점(3무5패)으로 최하위인 20위에 주저앉아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시작한 후 줄곧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렇다 할 전력 보강에 성공하지 못한 토트넘은 에릭센과의 마찰까지 겹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개막전인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신고했지만 이후 뉴캐슬, 레스터, 브라이턴에게 패하면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다만 왓포드는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을 정도로 더욱 상황이 좋지 못하다. 특히 9월 21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0-8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개막 이후 승리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평균득점 0.5점에 이르는 약한 공격력과 반대로 2.5점에 이르는 평균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근본적인 패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안방에서 뉴캐슬을 맞이하는 첼시의 승리 예상은 83.30%를 기록해 이번 회차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 팀의 무승부 예상과 뉴캐슬의 승리 예상은 각각 10.33%와 6.37%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램파드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첼시는 승점 14점(4승2무2패)로 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1위 리버풀을 제외하면, 맨체스터 시티(승점 16점), 아스널(15점), 레스터(14점)과 큰 차이가 없다.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시즌 역시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는 첼시다. 반대로 뉴캐슬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승을 챙겼지만, 노리치시티(리그 19위)와 왓포드(리그 20위)에게 패하면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승점 8점(2승2무4패)을 기록하고 있는 뉴캐슬은 하위권인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K리그에서는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이 포항을 물리칠 것이라는 예상이 68.63%를 차지해 K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8.98%를 기록했고,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는 포항의 승리 예상은 12.39%로 나타났다. 대구(19.44%)와 경남(23.41%)을 만나는 울산(46.67%)과 수원(43.04%)은 동일하게 40%대의 투표율을 얻어 근소하게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승무패 35회차는 19일(토)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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