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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2AS ‘원맨쇼’ 완델손, 포항의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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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2AS ‘원맨쇼’ 완델손, 포항의 구세주

최용석 기자 입력 2019-08-25 21:08수정 2019-08-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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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완델손(가운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외국인선수 완델손이 3골·2도움 원맨쇼로 포항 스틸러스를 위기에서 구했다.

완델손은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넣은 5골에 모두 관여하며 5-3 승리를 책임졌다.

최근 2연패를 마감한 9위 포항은 9승5무13패(승점 32)로 8위 성남FC(승점 34)와 격차를 좁혀 상위스플릿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인천(승점 19)은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9)가 같은 시간 열린 FC서울전에서 1-1로 비기면서 다득점에 밀려 12위로 떨어졌다.

포항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포항은 인천을 제압하면 상위 스플릿을 경쟁을 위해 중위권 경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지만 패하면 상위스플릿 진출이 아니라 강등권의 추격을 허용할 수 있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에게 내용을 떠나 결과가 중요한 일전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용에 비해 결과가 따라오지 못했다. 오늘은 반드시 결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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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잘 풀렸다. 포항은 전반 10분 완델손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의 골이 터졌고, 전반 30분 완델손이 역습 상황에서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인천 김호남에게 1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창래의 헤딩골이 터져 3-1로 달아나 손쉽게 1승을 추가하는 듯했다.

하지만 포항은 후반 15분·16분 인천 무고사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벌어놓은 점수를 모두 잃었다. 게다가 후반 중반 일류첸코가 공격을 하던 과정에서 인천 골키퍼 정산과 부딪히며 이날 경기 개인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포항은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완델손이 있었다. 이미 1골·2도움을 기록 중인 완델손은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인천의 측면을 완전히 허물었고, 골대를 비운 채 전진한 정산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포항에 4-3 리드를 다시 안겼다. 후반 추간시간에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해트트릭까지 완성,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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