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KBO 역대 전반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페르난데스는 18일 잠실 KT 위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첫 타석 내야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2점홈런(13호)을 터트렸다. 이로써 올 시즌 130번째 안타를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양대리그 체제였던 1999년 이병규(현 LG 트윈스 코치·129개)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전반기 최다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97경기 만에 만들어낸 기록이다.
한편 2014시즌 역대 한 시즌 최다 201안타를 기록한 서건창(키움 히어로즈)는 그해 전반기 82경기에서 128안타를 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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