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8일 전국에 가을비…아침, 평년보다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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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7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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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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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은 전국에 늦가을로 가는 비가 내리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

기상청은 이날(18일) 우리나라가 남해 동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다고 17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는 오전 6시부터 비가 내리고, 경상 내륙과 전라도는 낮 12시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도는 오후 6시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린다. 서울과 경기 북부는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Δ경상 해안, 제주도 10~40㎜ Δ강원 영동, 경상도 5~20㎜ Δ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아침은 평년보다 1~3도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4도 Δ춘천 11도 Δ강릉 13도 Δ대전 12도 Δ대구 13도 Δ부산 16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22도 Δ춘천 21도 Δ강릉 20도 Δ대전 21도 Δ대구 19도 Δ부산 20도 Δ전주 20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40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m로 높아지며, 남해 동부해상과 동해 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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