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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물폭탄’ 태화강 수위상승…44곳 도로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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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물폭탄’ 태화강 수위상승…44곳 도로 침수

뉴스1입력 2019-10-02 23:18수정 2019-10-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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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며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 서행하고 있다. 2019.10.2/뉴스1 © News1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2일 오후 8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된 울산은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 목포 남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중인 태풍 미탁은 중심기압 985hpa에 최대풍속 86km/h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해 3일 새벽 대구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울산은 현재 북구 매곡지역이 가장 많은 202㎜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울주군 삼동 181.5mm, 두서 174㎜, 온산 133.5㎜, 간절곶 123.5㎜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대는 3일 새벽까지 울산과 부산, 경남내륙에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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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린 울산은 남부순환로, 중구 다전로, 북구 효암로, 효문사거리, 상방지하차도 등 44곳의 도로가 침수돼 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서 오후 6시40분을 기해 산업로 상방사거리와 울산대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또 태화강 둔치주차장 17곳의 차량을 모두 이동시키고 중구와 남구의 나들문 5곳도 모두 폐쇄한 뒤 대형 양수기 15대를 확보해 침수지역이 생길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울산공항을 출발 또는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11편도 모두 결항됐고, 어선 822척도 항구에 대피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군 공무원 등 302명의 인원을 동원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75곳과 산사태 취약지역 834곳, 침수 우려 도로 48곳, 대형 공사장 38곳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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