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9일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중부·남부 소나기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8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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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관계자가 소를 위해 선풍기와 쿨링 포그를 동원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8.8/뉴스1 © News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관계자가 소를 위해 선풍기와 쿨링 포그를 동원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8.8/뉴스1 © News1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9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 12시~오후 6시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8일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오), 남부내륙, 제주도산지 5~5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4도 Δ강릉 27도 Δ대전 25도 Δ대구 26도 Δ부산 26도 Δ전주 25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4도 Δ인천 32도 Δ춘천 33도 Δ강릉 34도 Δ대전 34도 Δ대구 35도 Δ부산 33도 Δ전주 34도 Δ광주 34도 Δ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대체로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8일 낮부터, 제주도앞바다에는 9일 새벽부터 바람이 4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3~35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23~29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3~34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20~34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26~3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24~34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27~3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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