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일 전국 35도 안팎 ‘찜통더위’…내륙은 오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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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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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8.1/뉴스1 © News1
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8.1/뉴스1 © News1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2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이 끼고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 5~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아 무더울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5도 Δ강릉 28도 Δ대전 25도 Δ대구 26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32도 Δ춘천 34도 Δ강릉 33도 Δ대전 35도 Δ대구 36도 Δ부산 32도 Δ전주 34도 Δ광주 35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역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기는 하겠지만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자외선지수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동해안은 이날까지 내륙 지역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며 무덥겠다”며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4~34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22~27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3~34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20~33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1~36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22~35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2~34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23~35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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