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4일도 경상내륙 폭염특보 대구 ‘34도’…전국 30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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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3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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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3~21도, 최고기온 25~34도…미세먼지 ‘보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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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4일 경상내륙에 폭염특보(폭염주의보)가 계속되며 대구의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이 30도를 넘어서며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4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 0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3일 예보했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최저기온 13~21도를 나타내는 반면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올라 최고기온은 25~34도를 보이겠다. 특히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경상내륙에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또한 경상내륙과 그 밖의 내륙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7도 Δ춘천 16도 Δ강릉 21도 Δ대전 17도 Δ대구 19도 Δ부산 19도 Δ전주 17도 Δ광주 18도 Δ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5도 Δ춘천 30도 Δ강릉 30도 Δ대전 30도 Δ대구 34도 Δ부산 26도 Δ전주 31 Δ광주 31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 대부분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 최고 1.0m, 서해 먼바다 최고 1.5m, 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아래의 폭염 유의사항을 참고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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