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어 연이틀 최고…서초동 29.3도까지 기록
경남 김해만 30도 넘어…14일까지 초여름 계속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올해 들어 연이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9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최고기온이었던 28.3도를 넘어선 올 최고 기온이다. 서울의 공식 기온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가 기준이 된다.
서울 일부 지역은 29도를 넘어선 지역도 있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은 29.6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현충원은 최고기온 29.2도를 기록했다.
서울 이외의 전국 각지도 초여름의 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남 김해시는 30.0도로 이날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도를 기록했고, 대전(29.3도), 경기 수원(28.8도), 전북 남원(29.5도), 전주(28.0도), 임실(29.1도), 광주(29.2도), 부산(25.8도), 경남 창원(27.2도), 진주(28.5도) 등도 각기 올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전날 30도를 넘어섰던 지역은 이날은 기온이 소폭 하락했다. 31.4도를 나타냈던 경북 의성은 이날 29.1도를 기록했고, 30.0도였던 대구는 26.0도로 떨어졌다. 30.8도였던 경남 합천과 30.6도의 경남 의령도 각각 29.8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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