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일 낮 20도 넘고 일부 비…충청·호남 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기온 8~14도, 낮 최고기온 17~24도

고온 현상을 해소해줄 봄비가 내리고 있는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근로자의 날이자 수요일인 1일에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경북, 강원영서 지방에 비가 약간 오겠다. 미세먼지는 충청권·전북·제주도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조금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1도 Δ춘천 11도 Δ강릉 12도 Δ대전 10도 Δ대구 13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18도 Δ춘천 23도 Δ강릉 22도 Δ대전 21도 Δ대구 24도 Δ부산 21도 Δ전주 20도 Δ광주 21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충청권·광주·전북·부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낮 동안 일시적으로 수도권·강원영서는 ‘나쁨’, 호남권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최고 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이날 오후에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