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감소 국면…오후 8~9시 해소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12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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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방향 절정 지나 감소 추세
서울 방향 소통은 대체로 원활
오후 6시 기준 서울→부산 5시간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고속도로 귀성 정체가 저녁시간대로 접어들면서 완만한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날 오후 9시 이후에는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49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8만대, 들어간 차량은 26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9만대가 나가고 38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낮 시간 절정을 지나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다. 다만 많은 구간에서 차량이 밀려 정체가 해소되는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오후 8~9시께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대체로 해소되면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천안분기점~옥산나들목 24.84㎞ 구간, 신탄진나들목~금강나들목 26㎞ 구간과 서울 방향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26.99㎞ 구간,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6.22㎞ 구간, 부안나들목~선운산나들목 26.05㎞ 구간에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금천 나들목~서해안종점 4.6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더디게 이동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면온나들목 15.39㎞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가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38㎞ 구간 등도 차량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편이다.

오후 6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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