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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의도 25분’ 신안산선, 21년 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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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의도 25분’ 신안산선, 21년 만에 첫 삽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09 16:28수정 2019-09-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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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노선도. 포스코건설 제공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21년 만에 첫 삽을 떴다.

포스코건설은 9일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10명의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안산·시흥·광명 시장 등 관련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98년 정부의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시작됐지만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하며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5년 민자사업으로 전환한 후 2018년 1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3465억원,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정거장 15개소, 총 연장 44.7㎞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40m 지하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대 시속 110㎞로 운행토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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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이 건설되면 단기적으로는 수도권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X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의 근간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안산 한양대~여의도 이동시간이 종전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됨으로써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온 화성,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레인에 따르면 하루 평균 17만300명이 이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3만8000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건설기간 중 약 5만8000명, 운영기간 중 약 4만3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안산선 건설은 경기 서남권 교통혁명의 단초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사에 남을 만한 자랑스런 유산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무재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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