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으로 고속도로 교통량 감소…수도권 위주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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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7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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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의 모습. © News1 자료사진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의 모습. © News1 자료사진
토요일인 27일 전국 고속도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교통량은 감소하나,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은 수도권 위주로 혼잡이 예상된다. 또 곳곳에 노면습기를 주의해야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오전 7~8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쯤 절정에 달한 뒤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6분 Δ울산 4시간40분 Δ강릉 3시간27분 Δ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13분 Δ대전 2시간26분 Δ광주 3시간48분 Δ목포 4시간31분 Δ대구 4시간2분이다.

반대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0분 Δ울산 4시간12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까지)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7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7분 Δ대구 3시간37분이다.

오전 10시57분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한남~서초 4㎞ 구간, 천안~천안휴게소 17㎞, 대전터널부근~비룡분기점 3㎞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고장 승용차가 서있다. 서울방향은 기흥~수원 3㎞, 달래내부근~반포 9㎞ 구간에서 정체며 청주분기점에서 고장 대량화물차를 처리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부근 1㎞, 순산터널부근 1㎞, 서평택~서해대교 9㎞, 당진분기점~서산부근 6㎞가 정체됐다. 곳곳에 노면습기와 빗길을 조심해야겠다.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3㎞를 제외하고는 흐름이 괜찮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2㎞, 동군포~부곡 2㎞, 용인~양지터널부근 6㎞, 덕평 휴게서~호법분기점 부근 6㎞, 만종분기점~원주부근 9㎞, 새말부근~새말 2㎞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설악부근~설악 3㎞, 가평~강촌부근 10㎞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은 판교분기점~성남 부근 2㎞, 송파~광암터널부근 7㎞, 상일~강일 2㎞, 서운분기점~송내 4㎞ 부근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판교분기점~퇴계원에서는 노면습기를 주의해야한다. 일산방향도 소래터널 부근~송내 5㎞, 계양~김포요금소 5㎞, 김포~자유로 2㎞, 구리남양주요금소~상일 5㎞ 구간에서 정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36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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