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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사고 10년 사이 5배 늘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8 15:15
2019년 7월 8일 15시 15분
입력
2019-07-08 15:14
2019년 7월 8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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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254건에서 2018년 3만550건
서울시내에서 노인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10년만에 5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는 2009년 6254건에서 지난해 3만550건으로 4.9배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 비율 역시 2009년 3.2%에서 지난해 14.0%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에 따른 사망·부상자는 19만명 이상이다. 이 중 절반이 2016년 이후 3년 동안 발생해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65세 이상은 2009년 27만명에서 지난해 63만명으로 2.3배 증가했다.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 비율도 2009년 4.8%에서 2018년 10.3%로 높아졌다. 85세 이상 초고령자 운전면허소지자는 약 1만3000명이다.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65세 이상 노인은 2014년 256명에서 지난해 1387명으로 5.4배 증가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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