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시설 개방… 넉달새 35만명이 이용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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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등 하루평균 3200명꼴

누구나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2층 로비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야외 광장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며 차세대융합기술원 개방형 회의실도 자유롭게 이용한다.

경기도는 올 7월부터 강당, 회의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310곳을 개방해 운영한 결과 이달 6일까지 35만4020명이 이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 3200여 명이 공공시설을 이용했다. 도는 시설 개방을 안내하는 웹사이트도 열었다. 회의실, 강당 등은 일정 비용을 내야 하지만 민간업체가 대여하는 모임 공간을 빌릴 때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도는 공공기관의 로비, 야외 광장 등 부대시설을 개방형 공간으로 바꿨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은 로비에 책방, 휴식, 대화, 음악 감상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 ‘포켓 라이브러리’를 설치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경기도문화의전당#공공시설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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