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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 “실종자 가족 폭행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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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 “실종자 가족 폭행 사과하라”

뉴시스입력 2019-12-03 14:24수정 2019-1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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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대책위 대표 팔잡고 밀친 혐의 입건
"침몰 참사 책임 있으면서 반성 기미 없어"
"실종자 가족에게 정신·신체적 2차 가해"

최근 폴라리스쉬핑 직원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을 밀치는 등 혐의를 받는 것과 관련해 가족대책위원회가 공개사죄를 요구하고 나섰다. 폴라리스쉬핑은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를 운항하던 선사회사다.

폴라리스쉬핑 측은 ‘폭행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3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와 시민대책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은 지난달 부산에서 벌어진 실종자 가족 폭행 입건 사건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며 서울 중구 폴라리스쉬핑 본사를 항의방문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35분께 폴라리스쉬핑 임원 A씨는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허경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 공동대표의 양팔을 뒤에서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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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대표와 그 임직원은 반성의 기미도 없이 피해자 가족에게 정신적·신체적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엄중히 경고하며 공개사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6월에는 다른 직원 한명이 인터넷에 피해자 가족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올려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대책위는 공개했다.

기자회견 후 대책위는 폴라리스쉬핑 본사 로비에서 항의문을 전달했다.

한편 폴라리스쉬핑 측은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본사 임원은 허 공동대표가 차도에 서 있는 상황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택시에 부딪힐까봐 보호하려던 것”이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보면 (폭행이) 없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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