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빠서”…술 취해 주차 차량 사이드미러 9개 부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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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8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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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주차차량 사이드미러. 사진=뉴시스(부산경찰청 제공)
파손된 주차차량 사이드미러. 사진=뉴시스(부산경찰청 제공)
술에 취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부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경 부산진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의 도주 예상 경로를 집중 수색해 A 씨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도로에 차가 주차돼 있는 것이 기분 나빠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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