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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행금지구역’ 한빛원전 상공 드론 또 출현…경찰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8 09:10
2019년 9월 8일 09시 10분
입력
2019-09-08 09:10
2019년 9월 8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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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드론이 또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광경찰서는 8일 한빛원전 인근 상공에서 드론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은 지난 7일 오전 10시15분께 한빛원전에서 4~6㎞ 정도 떨어진 가마미해수욕장에서 부터 목격 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은 20분정도 한빛원전 상공을 비행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드론이 이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수욕장 주변을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달 29일에도 한빛원전 인근에서 드론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빛원전은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주변 반경 18㎞ 안에서는 비행이 금지된다”며 “드론 등을 비행하다 발견되면 강력 처벌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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