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들 기업은 2016년 환경부와 ‘페인트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통해 납, 카드뮴 등을 페인트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납은 발암물질과 동일한 유해물질인 만큼 정부가 규제를 조속히 마련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제품들이 어린이용품과 시설에 사용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 공간에 납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 제품만 사용되도록 환경보전법 시행령을 바꾸는 방식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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