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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 승부처는 ‘불수학’…수능 국어 만점 작년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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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 승부처는 ‘불수학’…수능 국어 만점 작년보다 많아

뉴스1입력 2019-12-03 11:43수정 2019-12-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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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영어가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과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은 ‘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전년도 수능 국어 난도 수준으로 출제됐다. 2020학년도 대입 정시에서는 수학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표는 4일 통지된다.

올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는 전년도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체감난도는 낮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150점)보다 10점 감소한 140점을 기록했다. 교육현장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일 경우 다소 어렵다고 평가하며 표준점수는 어려울수록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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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커트라인은 131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132점)보다 1점 감소했다. 원점수(추정치)로 따지면 91점으로 전년도(84점)보다 올라갔다. 원점수는 어려울수록 내려간다. 다만 원점수는 성적표에 기재되지 않고 현재 대입에서도 활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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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 비율은 0.16%(777명)로 집계됐다. 전년도 수능(0.03%·148명)보다 지난해 대비 쉬웠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만점자 비율 자체가 상당히 낮아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이 가장 까다로웠다. 고난도로 출제된 만큼 이번 대입 정시에서 수학 성적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문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139점)보다 10점이나 올랐다. 만점자 비율(0.21%·661명)도 전년도 수능(0.24%·810명)보다 내려갔다.

수학 나형 1등급 커트라인은 135점이다. 전년도 130점보다 5점 올랐다. 원점수 추청치는 84점으로 전년도 88점보다 4점 낮아졌다.

이과생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도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전년도(133점)보다 1점 올랐다. 다만 만점자 비율은 0.58%(893명)로 전년도 수능(0.39%·655명)보다 다소 늘었다. 최상위권 수험생은 다소 쉽고 상위권 이하 학생들은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 가형 1등급 커트라인은 128점으로 전년도(126점)보다 2점 올랐다. 원점수 추정치는 92점으로 전년도와 같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는 적정 수준으로 출제됐다.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7.43%(3만5796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등급 비율이 6~8% 수준이면 적정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전년도 수능은 1등급 비율이 5.30%로 상대평가 수준(1등급 비율 4% 내외)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영어와 함께 절대평가로 치르는 한국사는 수험생들이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 3등급까지 비율이 56.58%, 4등급까지는 72.73%로 나타났다. 전년도 수능에서는 각각 65.65%, 77.76%였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문과는 3등급, 이과는 4등급까지 감점을 하지 않는다.

탐구영역은 올해도 선택과목 간 난도 널뛰기가 발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많이 나면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에 따라 입시 유불리 문제가 발생한다.

사회탐구에서는 경제(72점)와 윤리와사상(62점)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10점이나 났다. 특히 윤리와사상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정도로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탐구에서도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8점(지구과학Ⅰ 74점, 물리Ⅰ·지구과학Ⅱ 66점)이나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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