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의 지역 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사업단장 유광현 국제무역학과 교수)이 제27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매년 주최하며,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광현 교수의 지도 아래 건국대 GTEP 12기 조재은(국제무역학과), 안현민(국제무역학과), 임수현 씨(국제무역학과)가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지원’을 주제로 참가하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안서에서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상황 악화로 드러난 대기업 중심 수출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장려하는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크라우드 펀딩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정책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해외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진출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효과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나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펀딩 달성률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GTEP사업단에서는 그동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수상 학생들에 따르면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이번 공모전 참여 아이디어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편 GTE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국대는 2009년 제3기부터 참여하여 현재 제13기를 운영 중이다. 총 2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기수별로 평균 3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교육#에듀플러스#건국대학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