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급식 중단 1508곳…학교비정규직 1만3000명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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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4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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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2019.7.4/뉴스1 © News1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2019.7.4/뉴스1 © News1
학교비정규직 파업 마지막날인 오는 5일 파업의 영향으로 급식을 중단하는 학교는 전국적으로 1508곳으로 전망된다. 파업 인원도 줄어 10명중 1명꼴인 1만3196명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4일 교육공무직 파업참여 예상에 따르면 오는 5일 급식 중단 학교는 전국 유·초·중·고 1만454곳(급식 실시교) 중 1851곳(17.7%)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파업과 관계없이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343곳을 제외하면 1508곳(14.4%)의 급식운영이 파행된다. 이는 전날 예상치인 2056곳 대비 500여곳 줄어든 수치다.

1024곳은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314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외부 도시락 반입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76곳이다. 94곳은 단축수업을 택했다.

교육부는 내일 파업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15만1809명 가운데 8.7%인 1만3196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명중 1명꼴이 되지 않는다. 전날 예상치 2만575명 보다 1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초등돌봄교실도 점차 정상화된다. 전체(5980곳)의 99%인 5918곳이 돌봄교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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