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서울양양선 혼잡…영동선·동해선 원활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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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25) 강원권 고속도로는 오후 5시 현재 서울양양선에서만 답답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서울양양선 양양방향 동산요금소 4.88㎞, 조양나들목(IC) 0.11㎞ 구간에서는 정체 현상이 극심하고 이어지는 춘천분기점(JC) 16.71㎞, 동홍천IC 16.73㎞ 구간에서는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방향으로는 춘천분기점(JC) 16.71㎞에서 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 남양주요금소에서 출발하면 양양요금소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소요시간도 같다.

영동선 상·하행선과 동해선(삼척↔속초)에서는 규정 속도 시속 100㎞까지 밟을 수 있을 정도로 흐름이 원활하다.

영동선에서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려 한때 상·하행선 모두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권에서 혼잡이 극심해 강릉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으로 나타났다.

서울양양선도 남은 2일의 연휴를 동해안에서 보내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려 양양방향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26일 3일간 면제된다.

윤미정 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팀 팀장은 “귀성 전 차량 점검을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와 탑승객은 도로나 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나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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