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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도메인 계약 1년 연장...“1년 운영비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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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도메인 계약 1년 연장...“1년 운영비 납부”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5 20:27수정 2019-10-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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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홈페이지. 사진=뉴스1

서비스 종료 우려를 낳았던 싸이월드가 도메인 운영사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싸이월드는 ‘cyworld.com’ 인터넷 주소의 소유권을 1년 연장하고 연간 운영비 2만원을 납부했다. 새 만료 기한은 내년 11월 12일까지다.

싸이월드 도메인 운영사 가비아 관계자는 “15일 계약이 연장돼 해당 주소 도메인은 내년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며 “납부한 비용은 약 2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14일 오후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접속을 일부나마 재개했다. 다만 여전히 접속장애 현상이 나타나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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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싸이월드는 이달 들어 서버 장애를 겪어오다 11일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끊겼다. 도메인 소유권 만료일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비스 폐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홈페이지 운영을 재개하고 도메인 소유권을 1년 연장한 만큼, 당장 서비스를 종료할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다. 특히 싸이월드 측은 정부에도 서비스 지속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9년 시작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라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해 일 접속자 700만 명, 월 접속자 2000만 명으로 성장하는 등 세계 최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이 바뀌는 과정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데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에 밀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프리챌 창업자 전제완 대표가 2016년 싸이월드를 인수한 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아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등 재도약을 시도했지만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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