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둔치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신원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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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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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서울 잠실 한강공원 앞 수상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 인근 수상에서 영유아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서울 광진경찰서에 인계했다고 15일 밝혔다.

발견 당시 영아는 기저귀를 차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원 파악을 위해 주변 폐쇠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시신을 부검해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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