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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 수질 관리비 4조 투입 불구 수질은 ‘4등급’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5 14:10
2019년 10월 15일 14시 10분
입력
2019-10-15 14:10
2019년 10월 15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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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새만금호 수질 나빠지는데도 관리계획은 변경 없다" 지적
정부가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입했음에도 불구, 현재 수질은 4등급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은 1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호의 수질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새만금호를 2001년부터 현재까지 4조원 이상을 들여 관리하고 있으나, 새만금호 도시용지 수질은 악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에 수질개선 예산 내역과 관련한 사업을 확인하니, 수질과 관련한 부분은 환경부 소관이라며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답변했다”면서 우려와 실망을 표했다.
주 의원은 “지난 2017년에 새만금개발 기본계획서를 변경했으나, 수질관리계획 만큼은 2014년 계획과 전혀 바뀐 내용이 없다”며 “수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부와 함께 개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수질이 절대적”이라며 “환경부가 수질 평가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대해 공동으로 대비해 가겠다”고 답변했다.
【군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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