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서초역 부근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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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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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인 12~13일에도 서울 서초역과 서울역 일대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일부도로가 통제되며 정체가 예상된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은 사법적폐청산시민연대 및 탄핵반발단체 등 10여개 단체가 서초역 주변 반포대로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참석 인원에 따라 서초대로와 반포대로까지 순차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오후 5시부터는 탄핵반발단체가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 행진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도심권에서는 철도노조를 비롯한 10여개 단체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역과 대한문, 광화문, 대학로에서 집회를 연 뒤 세종대로·종로·사직로에서 행진을 이어간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으로 인한 주말 도심권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반포대로·서초대로·강남대로·세종대로·사직로·효자로· 자하문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해당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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