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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한다…외화단기자금 한도 3억→6억달러
뉴스1
업데이트
2019-10-11 11:24
2019년 10월 11일 11시 24분
입력
2019-10-11 11:24
2019년 10월 11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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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 중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뉴스1 © News1
국민연금 기금의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외화단기자금 한도를 3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높였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11일 ‘2019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금운용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외화단기자금은 미국 달러로 해외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현금성 자산을 말한다. 분기별 일일평균잔액이 기준이다.
기금위는 또 기금운용계획에서 설정한 자산별 목표 비중에 맞추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개선방안’을 보고받았다. 이 보고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개선방안’과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후속 가이드라인 진행경과’ 등도 보고가 이뤄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별도 브리핑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 및 보완한 뒤 최종 개선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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