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7호 태풍 타파에 저녁부터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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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1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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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갈무리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서 출발 예정이었던 총 10편이 결항됐다. 또 제주도로 도착할 예정이었던 총 22편이 결항 조치됐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에 도착하려던 티웨이항공 TW734편이 결항됐으며 오후 9시 10분 제주서 출발해 홍콩으로 가려던 케세이드래곤항공 KA325편도 결항됐다. 오후 10시 5분 제주를 출발해 상하이 푸둥에 도착하려던 춘추항공 9C8568편도 결항 조치됐다.

또 이날 오후 8시 김포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려던 티웨이항공 TW735편도 결항됐으며, 오후 8시 15분 홍콩서 출발해 제주에 가려던 케세이드래곤항공 KA326편도 결항됐다. 오후 9시 5분 푸둥을 출발해 제주로 도착하려던 춘추항공 9C8567편도 결항 조치됐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와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항공편 이용 전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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