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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도2송이·그림엽서 들고 경찰지구대 찾은 꼬마숙녀…왜?
뉴스1
업데이트
2019-09-13 15:59
2019년 9월 13일 15시 59분
입력
2019-09-13 15:59
2019년 9월 13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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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양이 직접 그린 그름엽서(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지난 명절에 봤던 경찰관 아저씨 보러왔어요.”
지난 12일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대로 정효진양(7)이 그림엽서와 포도 2송이를 가지고 찾아왔다.
경찰관이 꿈이라는 정양은 지난 명절 때 경찰관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다대지구대를 찾아 갔다.
당시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김효준 순경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에 올 추석에는 어머니와 함께 다대지구대를 방문했다.
정양은 “지난 명절 때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고 사탕도 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 준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정양은 직접 그린 그림엽서와 포도 2송이를 김 순경에게 전했다.
김 순경은 “정양의 선물과 응원으로 추석 연휴 비상근무의 피곤함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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