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주택서 80대 여성 둔기에 맞아 사망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12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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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력 집중

인천시 강화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숨진 80대 여성이 둔기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A씨(84·여)씨의 뒷머리에 난 상처를 부검한 결과 “외력에 의해 상처가 난 것”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단독주택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의 단독주택 거실에서 뒷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최초 발견자 이웃주민 B씨는 “어머니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A씨 아들의 연락을 받고 방문했는데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뒷머리에 난 상처는 둔기에 맞아 난 상처로 추정된다”며 “유족과 주변인물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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