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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릉도·영덕 관광은 헬기로…스타항공우주, 관광헬기 운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4 09:42
2019년 6월 14일 09시 42분
입력
2019-06-14 09:42
2019년 6월 14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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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소재 스타항공우주는 울릉도 및 영덕에서 관광헬기를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항공우주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울릉도 및 영덕 관광헬기사업 관련 허가를 받았다.
울릉도와 영덕은 경상북도 권역에서도 가장 이웃한 지자체이다.
울릉도는 화산섬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고유의 섬문화를 가진 문화관광의 보고임에도 해상교통으로 밖에 접근할 수 없어 관광사업 성장에 어려움이 많았다.
영덕은 풍부한 해변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접근성 문제로 성장에 발목을 잡혔다가 지난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헬기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이들 두 지역 왕복에 40분 가량 걸리지만 바다는 좋은 날씨에도 3시간 가량 소요된다.
관광헬기 요금은 10분당 15만원선으로 외국 관광지보다 저렴하다.
숙식 등 지역의 각종 업체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관광헬기 요금이 할인된다.
스타항공우주는 2014년부터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관광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항공기도 취항할 예정이다.
스타항공 관계자는 “울릉도에 상주하는 관광헬기가 빠르고 편리하게 출도를 원하는 승객과 응급환자 수송 등을 담당하게 되면 울릉공항 개항 이전이라도 울릉주민 및 관광객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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