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4일 맑다가 오후부터 전국 흐려져…제주·남부 가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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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4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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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4~19도, 낮 최고 23~28도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왜가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왜가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금요일인 14일에는 오후부터 전국이 흐려지고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4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전남과 경남은 오후 3시부터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5~30㎜, 전남과 경남은 5㎜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평년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평년 23~28도)로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8도 Δ춘천 16도 Δ강릉 19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7도 Δ광주 17도 Δ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4도 Δ춘천 27도 Δ강릉 26도 Δ대전 27도 Δ대구 27도 Δ부산 24도 Δ전주 27도 Δ광주 25도 Δ제주 23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충북, 광주, 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14일 오후 12시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3m로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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