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궁금증 폭발…일반인 남친이 먼저 결별 요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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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3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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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궁금증 폭발…일반인 남친이 먼저 결별 요구, 왜?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궁금증 폭발…일반인 남친이 먼저 결별 요구, 왜?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구하라(27)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27세 남성(미용사)이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13일 전해져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많은 네티즌이 구하라의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라는 점과 그가 구하라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요구해 폭행이 이뤄졌다는 점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구하라가 누구를 남자친구로 선택하든 자유지만 스타급 연예인이 미용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자친구를 뒀다는 점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 게다가 언뜻 보기에 연애의 주도권을 쥐고 있을 것 같은 구하라가 아닌 남자친구가 먼저 결별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전혀 알려진 게 없는 둘 사이를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

이를 두고 일부는 구하라 남자친구가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일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이번 건 또한 점점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는 남녀 대결로 몰아가려는 여론도 일부 보인다.

이른바 ‘여초’ 사이트에선 그깟 일로 신고하느냐며 구하라 남지 친구를 힐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남초’사이트에선 평소에 어떻게 했기에 경찰에 신고까지 했겠느냐며 남자 쪽을 옹호하는 분위기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와 남자친구 A 씨(27·미용사)가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발전했다.

A 씨는 오전 3시경 구하라의 집을 나와 자택으로 귀가하면서 112에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 했고 인근 파출소에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폭행 정도는 할퀴거나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로 일단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있다”며 흉기 사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번 건은 구하라가 A 씨의 결별 요청에 격분해 벌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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