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내일부터 신규 신청
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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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종교계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11일 의협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이달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5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다. 8일에는 대한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22대 총선 전날과 당일 24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부터 의대 16곳에서 수업을 재개했지만 8개 대학에서는 여전히 수업 거부가 나타나고 있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10일 5…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이 8주째 이어지며 진료와 수술을 줄인 대형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휴업'을 언급했다. 대형병원의 빈자리를 채워야 할 지방의료원 중에는 급여를 체불하는 곳까지 생겨 의료 공백이 동…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이 8주째 이어지며 진료와 수술을 줄인 대형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휴원을 검토 중이다. 대형병원의 빈자리를 채워야 할 지방의료원 중에는 급여를 체불하는 곳까지 생겨 의료 공백이 동…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일각에서 제기된 정부와의 물밑 협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새 의협 집행부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인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면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말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지만 의대 3곳 중 1곳에선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뤄진 의대 중에는 참여율이 10% 남짓에 불과한 곳도 있었다. 그동안 외부에는 “병원…
교육부는 전국 의대 40곳이 이달 중 모두 개강하고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 대부분이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개강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집단 유급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였지만 실제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학이 4곳 가운데 1곳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40개 의대 중 최소 11곳(27.5%)은 대학본부나 병원에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지 않았다. 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의협 비대위와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홍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협 회장 선거를 마치면서 대내외적으로 비대위를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9일 “주어진 시간까지 비대위 소명을 다하겠다”며 차기 회장인 임현택 당선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이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본 비대위에게 주어진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길지 않은…
교육부는 전국 의대 40곳이 이달 중 모두 개강하고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 대부분이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개강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집단 유급까지)…
해조류는 봄철 풍부한 영양공급원으로 ‘바다 비타민’으로 불린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물론 가임기, 수유부 등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조류는 바다에 서식하는 수산식물 중 광합성을 하면서 포자로 번식하는 다세포 식물을 의미한다. …
정부가 무급휴가 중인 간호사가 인력이 필요한 다른 병원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간호사들은 병원의 환자감소 또는 경영난을 이유로 자의반, 타의반 무급휴가를 보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9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29차 회의를 열고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결과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 정책이 이렇게 주목받은 적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일각에선 ‘총선이 끝날 때까지만 버티자’는 기류도 있다고 합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의대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가운데 세계의사협회(WMA) 소속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도 한국의 젊은 의사들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세계의사협회(WMA) 소속 젊은의사협의체(JDN…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유급’ 마지노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이 단체로 유급될 경우 8000여명이 6년간 함께 수업을 받게 되는 등 장기간 어려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수업 운…
의료계가 단일대오를 형성하나 싶더니 하루도 안 돼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국의과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이 총선 직후 합동 기자회견을 한다고 예고했지만, 만 하루도 안돼 대전협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긋는가 하면 의협 회…
의대정원 증원 사태가 장기화화면서 경영 악화를 겪는 충북대학교병원이 긴축 예산 운영에 돌입했다. 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사직이 시작된 지난 2월 20일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25% 이상의 수익이 감소했다. 월 평균으로 따졌을 땐 80억원 이상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병원…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가운데, 현 상황을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이 집단 유급될 경우 8000명이 한꺼번에 6년 간 수업을 받게 돼 장기적인 어려움이 불가피하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