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 울리는 철도파업, 15일부터 태업…코레일노조 “수시면접 피해없게”
철도노조가 20일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15일부터 ‘태업’을 예고하면서 수학능력시험 후 대학 논술전형과 면접 구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부에서도 역대 두번째로 낮은 파업찬성률을 보이며 통합대상인 ‘SR’의 몸값만 올려주고 …
- 2019-11-1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철도노조가 20일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15일부터 ‘태업’을 예고하면서 수학능력시험 후 대학 논술전형과 면접 구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부에서도 역대 두번째로 낮은 파업찬성률을 보이며 통합대상인 ‘SR’의 몸값만 올려주고 …
92세 최고령 맥도날드 ‘알바생’이 은퇴했다. 맥도날드는 17년간 지각, 결근 없이 성실히 근무해온 임갑지 씨를 위한 특별한 은퇴식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8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임 씨의 은퇴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임 씨는 맥도날드 임직원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지난 …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0만 명 이상 늘면서 고용률이 23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7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고 재정이 많이 투입된 보건복지서비스업에서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긴 효과다. 반면 30, 40대 취업자 수가 25개월 연속 감소한…
“조선업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건 대기업 얘기지 그 물량이 자회사나 하청업체까지 내려오지는 않고 있어요. 구조조정이 계속되면서 나 같은 40대가 제일 먼저 쫓겨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고용센터에서 홍모 씨(40)가 한숨을 내쉬었다. 홍 씨는 1년간 대우조선해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두고 “주 52시간제가 국회를 통과할 당시 저도 투표했는데 반성하고 있다. 좀 더 예외규정을 뒀어야 한다”고 13일 말했다.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에 따른 일…
“사장님, 주 52시간 넘게 일해 버릴까요.” 국내 한 자동차 부품회사 대표 A 씨는 직원들의 이 같은 농담에 등골이 오싹해졌다고 했다.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300인 미만 기업에까지 확대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52시간 위반이 적발되면 사업주(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