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입학정원 20% 줄이자”…감축 논의 본격화
학령인구 급감에 대응해 교육부가 교육대학 입학정원 감축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1일 열린 전국교원양성대학총장협의회(교총협) 총회에서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3곳의 총입학정원을 20% 감축하는 방안을 총장들에게 제안했다. 교육…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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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급감에 대응해 교육부가 교육대학 입학정원 감축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1일 열린 전국교원양성대학총장협의회(교총협) 총회에서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3곳의 총입학정원을 20% 감축하는 방안을 총장들에게 제안했다. 교육…
올해 대입 정시에서 삼성전자 등 대기업 취업이 보장된 연세대·고려대 등 첨단분야 계약학과 합격생들의 대거 이탈이 이어졌다. ‘의대 광풍’에 따른 연쇄 이탈의 결과라는 해석이다.14일 종로학원이 전날 마감된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연세대 시스템…
총선을 약 두달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한 가운데, 재원 마련은 여전히 안갯 속인 상황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일부를 떼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이는 야당과 시도교육청의 동의를 받아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라 난관이 예상된…
학령인구 감소 속 교육부와 교육대학(교대) 총장들이 입학정원 감축 논의에 착수했다. 양측은 내년에 총 정원을 15~20% 수준에서 줄이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1일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교총협) 총회에서 2025…
올해 초·중·고졸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대리인들이 원서 접수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까지 온라인으로, 19일까지 현장에서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한다. 시험은 4월 6일 치러진다.
올해 대학 신입생들은 대학이 허용할 경우 첫 학기부터 원하는 학과·학부로 ‘전과(전공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또 의대는 자체적으로 예과(2년)와 본과(4년)를 합쳐 운영하는 게 가능해졌다. 교육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메가스터디학원 의약학전문관에서 열린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판도 분석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전략을 듣고 있다. 이달 6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발표 후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설명회에 수험생과 학…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8일 고용노동부, 자립준비청년 지원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근로자가 일터와 대학을 오가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훈련과 이론 교육을 이…
올해 대학 신입생들은 대학이 허용할 경우 첫 학기부터 원하는 학과·학부로 ‘전과(전공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또 의대는 자체적으로 예과(2년)와 본과(4년)를 합쳐 운영하는 게 가능해졌다.교육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
대통령실이 소득 하위 80%로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등록금 지원과 관련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성실한 납세자가 다수 포진한 중산층이 납세 효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존 8구간 이하였던…
정부가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관계 부처는 국가장학금 혜택 인원을 현행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득 하위 80%까지 늘리는 방안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
앞으로 대학이 허용한다면 신입생도 전공을 바꿀 수 있다. 대학이 다양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상 학과·학부 규정도 없어졌다. 의대는 예과와 본과를 합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취지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지방 의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학들이 공고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방 의대 26곳 중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60% 이상인 곳은 7곳뿐이다. 나머지 19개 대…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지방 의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학들이 공고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방 의대 26곳 중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60% 이상인 곳은 7곳뿐이다. 나머지 19개 대학…
현재 513만 명인 초중고교 학생 수가 2년 후 400만 명대로 떨어지고, 5년 후에는 427만 명까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05년까지만 해도 초등학생 수만 400만 명이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이미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
제주대 대학발전 전략의 핵심은 IB(국제 바칼로레아)와 체덕지(體德智)다. 이는 김일환 제주대 총장의 “초중등 교육이 정상화 돼야 대학이 발전한다”는 교육철학에서 비롯됐다.김 총장의 의지는 입시변화로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입시변화를 통해 초중등 교육의 ‘기본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재수학원 개강이 일주일 조금 더 남았네요. 설 연휴에 짐 싸서 들어온다는 학생이 많아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재수생들이 숙식을 해결하는 ‘학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진작 1월에 70% 정도 찼다”며 “재수학원보다 학사 경쟁이 더 치열하니 미리 등록하고 나중에 들어오는 것”이라…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이 7일 경기 시흥시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9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신임 황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대응 전략을 찾아야 한다”라며 “교수, 교직원, 학생…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문을 연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에 발맞춰 2024학년도 건축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실내 환경 및 지속 가능 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며, 건축 관련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려사이버대 건축…
“의대 정원이 늘었으니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진로를 의대로 유도해 보려 합니다.” 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 직장 일을 마친 후 왔다는 신모 씨(55)는 “아들 대학입시를 어떻게 준비할지 배우러 왔다”고 했다. 이날 종로학원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