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EBS ‘빨간머리 앤’ 全시리즈 방송

캐나다 드라마 ‘빨간머리 앤’ 4편 전(全) 시리즈가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9시에 EBS에서 방송된다.

원작은 루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머리에 주근깨투성이 소녀의 성장기를 담은 이야기가 큰 인기를 얻어 앤의 성년기와 중년기까지 8편의 소설이 나왔다.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을 무대로 촬영한 이 드라마는 1985년 1편 ‘초록지붕 집의 앤’이 처음 방송된 뒤 1987년에 2편 ‘선생님이 된 앤’, 2000년에 3편 ‘참된 행복을 찾아서’가 만들어졌다. 2008년에는 노년기에 접어든 앤이 보육원에 가기 전 꼬마시절을 회상하는 4편 ‘새로운 시작’이 제작됐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