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지침]빈뇨증 A1~30 서암뜸하면 말끔

  • 입력 2003년 2월 9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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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빈뇨(頻尿)장애는 특히 여성에게 많다. 또 방광염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자주 나타난다.

신혼 초 여성에게는 배뇨 곤란, 잔뇨 불쾌감, 요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년 여성은 방광염과 소변 빈뇨증이 많은데 이는 방광의 괄약근 기능이 허약하거나 심적 요인 때문이다. 이 때는 원기를 증진하고 괄약근 기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발지압판 위에서 걷는 운동을 매일 30∼60분가량 하고 난 뒤 A1·2·3·4·8·12·16·30, F6에 서암뜸을 3∼5장 떠 준다. 그러면 중년의 소변 빈뇨증은 없어진다.

수지침으로 시술할 경우 A1·2·3·4번에서 상응점을 찾아 수지침을 시술하거나 6호 T봉을 붙인다. I37, J3을 함께 시술하면 소변 빈뇨증이 많이 나아진다.

방광염이 있는 여성은 방광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한데 이 때는 I33, E38, M28, I35와 A1·2·3·4·6·8에 수지침을 시술한다. 매일 한 번씩 시술하면 3∼5일 정도면 회복된다. 더 좋은 효과를 보려면 양손 새끼손가락에 음양석으로 만든 돌반지를 끼면 좋다.

박규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부산대 의대 교수 www.soojich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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