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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용암이 만들어낸 ‘선(線)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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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본 제주 비경]용암이 만들어낸 ‘선(線)의 미학’

임재영 기자 입력 2019-03-22 03:00수정 2019-03-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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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복합형 오름’
오름은 한라산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경관을 구성하는 최고의 걸작품이다. 과거에는 한라산 자락에 있다는 의미로 기생화산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작은 화산체, 소화산체로 불린다. 각기 독립된 화산체이기 때문이다. 오름은 제주지역에 368개가 자리 잡아 화산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260여 개보다 훨씬 많다. 용암이 분출한 뒤 형성된 모양에 따라 발굽형, 원형, 원추형 등으로 나뉘는데 이들 형태가 섞인 것이 복합형 오름(사진)으로 35개가 있다.

복합형 오름은 화구가 2개 이상으로 오름 능선이 복잡하고 봉우리가 여러 개로 만들어졌다. 오름이 주는 경관 가운데 ‘선(線)의 미학’을 오롯이 보여주는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은 이미 지역주민이나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용눈이오름 옆 손지오름은 자연이 만든 분화구와 인공으로 조림한 삼나무가 조화를 이루면서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따라비오름은 은빛 억새밭과 함께 아기자기한 능선 및 분화구가 어우러져 멋들어진 풍광을 선사한다. 원형과 말굽형 분화구 모습을 선명하게 간직한 서귀포시 안덕면 도너리오름은 수많은 탐방객으로 생채기가 나면서 지금은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였다. 들불축제 장소인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은 하늘에서 바라볼 때 온전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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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오름#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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