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오리털 100%’ 패딩의 꼼수…알고보니 솜패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8시 17분


코멘트
‘오리털 100%’ 패딩에 꼼수가 숨어 있었다네요. 1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오리털이 20% 밖에 안 들어간 패딩이 ‘오리털 100%’라고 판매되고 있었던 거죠.

충전재 정보는 패딩 안쪽에 붙은 택에 표기하는데요. 보통 1번과 2번으로 나뉩니다. 1번은 대부분 폴리에스터라는 합성섬유이고 2번이 오리털이죠. 2번에 오리털 100%라고 적혀 있으면 고객은 오리털 100% 패딩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체로 보면 오리털과 합성섬유가 섞여 있는 거죠.

문제는 오리털 충전재가 전체 중 얼마나 들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오리털 표기는 권고 사항일 뿐 강제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오리털 패딩에 숨겨진 진실, ‘d이슈 채팅창’에서 파헤쳐봤습니다.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