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주일의 키워드]‘펠레의 저주’ 이번에도 통할까

  • 입력 2006년 5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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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위는 ‘지방선거후보’. 검색창에 이 단어를 치면 지방선거 후보자와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월드컵 출전국 중 펠레가 칭찬한 팀이나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는 일명 ‘펠레의 저주’(2위)를 놓고 한국 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펠레는 14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예선을 통과할 자격이 있고 프랑스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펠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가 월드컵 승자가 될 것이며 지네딘 지단은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전망했으나 프랑스는 조 예선에서 탈락하고 지단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연예인 성매매’가 3위. 연예인들이 무허가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백구구타 동영상’(4위)은 한 남자가 흰 강아지를 2층 침대 사다리에 올려놓고 때리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의경으로 밝혀졌으며, 누리꾼들은 경찰청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올리고 있다.

검색순위 Top 10
순위 검색어
1지방선거후보
2펠레의 저주
3연예인 성매매
4백구구타 동영상
5다빈치 코드
6G조 엔트리
7줄기세포 수사결과
8범죄사냥꾼
9동방의 투혼
10김윤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논란이 됐던 영화 ‘다빈치 코드’가 5위.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영화는 18일에 개봉됐다. 월드컵 본선 ‘G조 엔트리’가 6위. 16일 토고가 G조 중 마지막으로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중요변수가 될 토고 선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검찰의 ‘줄기세포 수사결과’(7위)가 밝혀지면서 기나긴 줄기세포 논란이 마무리됐다.

다음 카페에 개설된 범죄 수사 카페인 ‘범죄 사냥꾼’(8위)이 화제. 서울 서대문경찰서 이대우 경위가 운영하는 이 카페는 경찰의 일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개설됐으며, 회원들의 제보로 이번 연예인 대마초 사건 등 여러 사건이 해결됐다.

그룹 ‘동방신기’가 2006 독일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공식 이미지송으로 발표한 ‘동방의 투혼’이 9위. 이 곡은 23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처음 선보인다.

‘자우림’의 리드 보컬인 ‘김윤아’(10위)가 VJ 출신의 치과의사 김형규 씨와 6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최지은 다음검색분석실장 jechoi@daum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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