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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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피터 멘델선드 지음·글항아리)=그래픽 디자이너인 저자가 독서 중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세부 과정을 이미지와 디자인으로 제시한다. ‘안나 카레니나’ ‘모비딕’ ‘등대로’ 등의 고전을 다룬다. 1만9000원.

건축, 전공하면 뭐하고 살지?(이호성 등 지음·Space Time)=건축을 전공한 저자 11명이 자기 직업의 특성과 비전을 설명한다. 건축사를 비롯해 공무원, 연구원, 부동산 디벨로퍼 등 다양한 직무를 소개한다. 1만4000원.

그냥, 떠나고 싶었어
(이하람 지음·도서출판 이다)=세상과 삶에 치여 지친 스스로를 보듬기 위해 어디론가 떠난 작가의 여정을 담았다. 낯섦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도 용기 있게 마주하게 된다. 1만4000원.

유리감옥(찰스 스트로스 지음·아작)=기억 대부분을 상실한 채 27세기 의료 시설에서 깨어난 로빈은 자신을 죽이려는 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21세기 문화를 재현해 새 육체와 신분을 부여하는 유리감옥에 입주해 주부가 되는데…. 1만4800원.

사일로 이펙트(질리언 테트 지음·어크로스)=‘사일로’는 비즈니스 용어로 부서 이기주의를 의미한다. 사일로 이펙트의 원인과 사일로에 관한 실패와 성공담을 소개하고 극복하기 위한 교훈을 제시한다. 1만5000원.

회색 코뿔소가 온다(미셸 부커 지음·비즈니스북스)=위기관리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을 분석하고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했다. 1만8000원.

고스트 아미(릭 바이어, 엘리자베스 세일스 지음·마티)=1944년 미군이 유럽에 파견한 특수부대 이야기다. 화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독일군을 속이기 위해 고무로 전차를 만드는 등 기만작전을 벌인다. 1만8000원.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유리감옥#고스트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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