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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상여를 두는 ‘곳집’… 귀신이 나타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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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상여를 두는 ‘곳집’… 귀신이 나타난다고?

손효림 기자 입력 2019-07-20 03:00수정 2019-07-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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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집에 귀신이!/이호철 글·서선미 그림/112쪽·1만3000원·고인돌(8세 이상)
호철이는 어둑어둑해지자 엄마가 밭에서 소를 몰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 게 싫다. 상여를 두는 ‘곳집’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귀신이 나타날까 봐 온 몸이 쪼그라든다. 영택이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장례를 치른다. 염하는 순서, 상여의 구조와 의미 등 전통 장례에 대해 어른들이 자세히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은 떠들썩하게 장난치며 쑥쑥 자라고, 마을에 초상이 나면 함께 장례를 치르는 풍경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세밀하게 그렸다. 삶과 죽음이 멀리 떨어져 있는 별개의 것이 아님을 찬찬히 생각해 보게 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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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집에 귀신이!#이호철#서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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